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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족초등학교(교장 이병훈)는 지난 6월 19일 삼동면 지족리 마을 논 일원에서 전교생이 참여하는 모내기 체험교육을 진행하였다.
<모내기 체험으로 꼬마 농부 되어보기>라는 주제로 시작한 이 프로젝트는 지역사회 및 마을과 연계하여 학교 인근 논에 직접 모를 심고 벼가 자라는 과정을 관찰하며 수확의 기쁨까지 함께하는 프로젝트이다.
모내기 체험교육에 앞서 마을 이장님께서 모를 심는 방법, 모판에서 모를 떼는 방법 등을 직접 설명하고 시범을 보여주셨으며, 학생들은 배운 방법대로 직접 모를 심으면서 농업의 가치와 먹거리의 소중함을 깨닫는 시간을 가졌다. 처음 모내기를 경험하는 학생들은 맨발로 흙을 느끼며 자연과 교감하면서 생태감수성을 키웠다.
최○○ 학생은‘처음 모내기를 하는 거라 들어가기 전에는 긴장했지만, 논흙의 감촉도 신기하고 모내기 체험도 즐거웠어요.' 라고 소감을 표현하였다.
한편 지족초는 2023년 생태시민교실 및 기후천사단을 운영하면서 생태전환교육을 위한 교육과정을 운영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