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6월 3일, 환경부와 한택식물원이 함께하는 멸종위기 식물 보전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멸종위기식물을 학교 내 화단에 식재하는 활동을 실시했다. ‘멸종위기식물 보전 프로젝트’란 환경부와 한택식물원이 함께 추진하는 것으로, 멸종위기야생식물 2급에 속하는 단양쑥부쟁이, 대청부채, 삼백초를 포함한 총 21종류의 식물을 학교에 배부해 학교 내 화단에 심고 관련 교육을 진행하는 것을 말한다. 학생들은 식물을 심기 전에, 전교생 다모임 및 교육활동을 통해 이끼 액자 만들기, 기후 변화의 심각성 알기, 멸종위기식물 등에 대해 학습하고 생태계 다양성과 환경 보전의 중요성에 대해 익힐 수 있었다. 이러한 활동은 학생들에게 환경에 대한 책임감을 심어주는 데 큰 도움이 되었으며, 지역 사회의 환경 보전에 대한 인식을 높이고 지속 가능한 발전을 위한 노력을 이끄는 원동력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 지족초등학교의 김OO 학생은 “이번 활동을 통해 우리 주변에 아름다운 식물이 많이 있다는 것을 알았고, 이런 식물들을 잘 가꾸어 멸종위기에 처하지 않도록 돕고 싶어요.”라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지족초등학교는 올해 생태환경미래학교로 선정되어 학교 내 생태학습장 구축을 위한 사용자 참여 설계를 하고 있으며, 다양한 활동 중심 생태전환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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