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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족초등학교(교장 이병훈)는 마을과 함께하는 죽방렴 프로젝트를 소개하고, 죽방렴의 세계중요농업유산 등재를 위한 홍보 활동을 위해 7월 26일 남해군청에 방문했다. 지족초등학교는 학교 인근에 위치한 죽방렴을 홍보하고 죽방렴을 세계중요농업유산으로 등재하기 위한 노력을 함께 하고자 죽방소년단을 창단하고 프로젝트를 시작했다. 죽방소년단은 죽방렴을 방방곡곡 알리는 소년단이라는 뜻으로, 죽방렴 체험 및 죽방렴 홍보관 답사, 마을교사의 교육기부 특강 등을 통해 죽방렴을 배우는 시간을 가졌다. 이후 학교특색과제(AI선도학교)와 연계하여 죽방렴 CM송 만들기, AI 프로그램을 사용하여 나만의 죽방렴 프로그램을 만드는 활동을 했다. 학생들이 직접 죽방렴 모형 키트, 죽방렴 엽서와 마그넷을 제작하고 마을에서 관광객들이 많이 찾는 장소를 선정하여 만든 물건을 판매하는 활동을 진행하기도 했다. 장충남 남해군 군수는 죽방소년단이 진행한 활동 결과를 보고, “죽방렴이 세계중요농업유산으로 등재되는 데 큰 도움이 되겠다. 내년까지 이런 활동들이 지속되기를 바라며, 죽방 소년단 활동이 관내 학생들이 죽방렴에 관심을 갖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지족초등학교 학생들은 자신들이 직접 제작한 홍보 영상을 장충남 남해군수와 함께 시청하며 오늘의 만남을 마무리했다. 프로젝트에 참여한 임○○학생은 “우리가 진행한 활동이 죽방렴의 세계중요농업유산 등재에 도움이 될 수 있다니 너무 뿌듯하다. 그리고 우리가 만든 물건들을 무인 판매대를 통해 판매했던 것이 기억에 남는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지족초등학교는 죽방렴의 홍보 및 세계중요농업유산 등재를 위해 마을과 함께하는 죽방렴 프로젝트를 해 왔으며 이를 계기로 학교에서, 마을로 그리고 지역으로 홍보 및 나눔 활동을 확대해 갈 예정이다. [사진 설명] ① 26일 오전 죽방렴 홍보를 위한 남해군수와의 대화 ② 26일 오전 지족초 학생과 장충남 남해군수가 함께 죽방렴 키트를 만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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